라이키 x 라임 로고
VOL.06

CONTENTS

새싹 캐릭터
💬늦은 밤, 라임을 찾아온 목소리

고등학교 2학년 C양이 늦은 밤, 라임을 찾아왔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늘 상위권을 유지했던 C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성적이 크게 떨어지며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책상을 지키고 과외까지 받으며 누구보다 애써왔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습니다. 노력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C양은 점점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이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계속 떨어져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제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처음 성적표를 받은 날부터 시작된 두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졌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두통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조차 어려워졌고, 어느 순간부터는 어떤 생각을 해도 “죽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환청까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신고 당일, 멈춰 선 발걸음

그날 밤 11시경, C양은 과외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라임에 채팅을 남겼습니다. 집에도, 스터디 카페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사라지고 싶다”라는 말을 거듭 반복했습니다. 상담원은 C양의 이야기에 차분히 귀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C양이 과거 자해 경험이 있으며 최근 다시 자해 도구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기 상황임을 판단한 상담원은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설득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C양이 거듭 이를 거부하자, 상담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C양은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함께 걸어간 회복의 시간

C양의 부모님은 그동안 두통을 앓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환청과 자해에 대해서는 처음 전해 들었습니다. 라임은 C양의 어머니와 짧은 상담을 진행하며 상황을 전하고, 지속되는 두통과 환청에 대해서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유했습니다. 부모님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병원과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이 처음이었던 C양의 어머니는 이후에도 라임 전문상담원과 두어 차례 전화 상담을 이어가며 필요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C양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 한 번의 상담을 통해 연결된 라임을 마음이 힘든 순간마다 다시 찾고 있습니다.

💚라임이 전하는 마음

성적이라는 잣대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게 된 한 청소년의 마음, 그리고 그 곁을 지켜낸 짧지만 단단한 연결의 순간이었습니다.

라임은 위급한 순간 망설이지 않고 손을 내밀고, 그 이후의 시간까지도 청소년과 보호자의 곁에서 함께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에, 라임은 온 마음을 다해 응답하겠습니다.

※ 본 사례는 라임에서 진행된 실제 채팅상담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라이키X라임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아티클 공유하기

이전 목록 다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