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청소년 시절 한 번쯤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요동치는 시기를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신이 났다가도 갑자기 짜증이 나고, 기대에 부풀었다가도 어느새 모든 것이 싫어지는 감정 대혼란의 날들 말이지요.

실제로 라임을 이용하는 많은 청소년들 또한 우울감이나 감정 기복으로 인해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임에는 상담 외에도 청소년 스스로 마음건강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 청소년들이 매일매일 자신의 기분을 체크해 보고, 체크한 기분에 대한 대처전략을 실천해보도록 하는 콘텐츠, 『나의 기분 Check-in』을 소개드립니다.

기분 check-!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에너지 수준과 쾌적함에 따라 나뉜 4가지 기분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하면, 6가지 세부 기분이 펼쳐집니다. 청소년들은 총 24가지 기분들을 살펴보며 표현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기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선택한 후에는 그 감정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거나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들은 과정 중 바로 실천해볼 수 있어, 매일 자신의 기분을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Check-in을 하고 나면 매일의 기분이 달력에 누적되어 기록됩니다. 무드 트래커 형식으로 지난 감정 변화와 반복되는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실천한 전략]을 모아볼 수 있어, 효과적이었던 전략들은 다시 실천할 수 있답니다.

라임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어떤 기분을 가장 많이 느끼고, 또 어떤 전략들을 실천하고 있을까요?

가장 많이 선택한 기분은 안타깝게도 [우울한]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지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등 소진된 상태를 반영한 기분 카드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에너지는 낮지만 비교적 안정된 [차분한], [쓸쓸한]과 같은 외로움을 드러내는 기분도 많이 선택했습니다.

그럼, 청소년들이 이 기분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선택했을까요?

많은 선택을 받은 대처전략 두 가지와 각 전략이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루도록 돕는지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마음이 힘든 순간에 이 전략들을 실천해보며 자신만의 회복 방법을 찾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