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상담원들은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상담 역량을 다지고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연례 교육이 아니라, 상담원들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지난여름 진행된 상담사례연구 보수교육은 온라인(Zoom)으로 열려, 전국의 라임 상담원들이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중인 1·2기 상담원 총 74명이 참여했으며, 8회기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한 그룹당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상담사례연구의 핵심은 실제 사례를 해석하고 상담 방향을 점검하며, 상담 중 마주한 의문과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담원들은 동료와 고민을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얻고, 자기 점검을 통해 다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4명의 수퍼바이저가 참여해 각 2개의 그룹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대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례 분석과 질의응답, 수퍼바이저의 피드백 시간뿐 아니라, 상담원 간 상담 고충을 나누는 동료 수퍼비전도 이루어지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상담원들은
“실제 사례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다 보니, 내 고민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 마음이 가벼워졌다.”
“피드백을 받으며 놓쳤던 부분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상담에 임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동시에 “사례분석의 시간을 조금 더 넉넉히 가졌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어 교육과 성장에 대한 상담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임은 상담원의 전문성과 더불어 마음의 회복 또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는 10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소진예방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시간을 통해 상담원들이 잠시 쉬어가며 충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상담원의 회복이 곧 청소년을 지켜주는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라임은 앞으로도 상담원들의 성장과 회복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소년 곁에서 더 좋은 Life Mate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