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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Mate, 라임(LIME)

(임시 페이지 입니다)

삼성생명 임직원이 전하는
‘라임’ 이야기

삼성생명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박정웅 센터장(2기 라임 상담원)

2025년부터 2기 라임 상담원으로 활동 중인 박정웅 상담원은 삼성생명 임직원으로, 삼성생명의 1호 라임 상담원입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월 2회 꾸준히 상담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마음을 듣고 있는 박정웅 상담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정웅 센터장

Q1. 라임의 상담원으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와 청소년 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현재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입사 초기에는 사내방송 PD로 일하며 많은 분들을 인터뷰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학부에서는 철학을 전공했고, 상담심리에 대한 관심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상담 관련학을 전공하고, 매년 생명의전화가 진행하는 ‘청소년SNS상담교육 과정’을 이수한 분들에게 라임상담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오랜 기간 꿈을 잠시 접고 지내다가 2023년, 더 늦기 전에 다시 도전해보자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독학으로 청소년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이후 의미 있는 활동을 찾던 중 라임 상담원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고3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Q2. 라임에서 활동하시며 특별히 의미 있게 남은 순간이 있다면요?

라임은 양성 교육 단계부터 실제 상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이 상담 실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이후 상담을 시작할 때도 부담이 훨씬 줄었습니다.

지금 주로 게시판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 상담활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내담자와 주고받는 이야기가 없는 게시판 상담의 특징 때문에 “상담의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글로 마음을 정리해 남기는 방식이 더 편한 친구들도 있겠더라고요. 상호작용이 아직 불편할 수도 있고, 마음을 정리해 천천히 표현하고 싶은 경우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을 여러 번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일 수 있겠다고 느꼈고요.
상담원 입장에서도 “왜 이 문장을 썼을까, 왜 이 단어를 골랐을까”처럼 행간을 읽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상담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청소년 내담자가 보내준 사연 중 짧은 글이었지만 인상 깊게 남은 글도 있는데, 표현은 미숙해도 글에 담긴 생각이 성숙하게 느껴져 더 오래 고민하며 답글을 쓰게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정웅 센터장

Q3. 게시판 상담을 통해 만나온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나요?

상담을 하며 만난 청소년들은 정말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고민, 학업 성적, 부모님과의 갈등 등 주제도 폭넓었습니다. 특정 고민이 유독 많다기보다, 제가 자랄 때보다 청소년들이 훨씬 더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SNS나 카톡방 등 온라인 상에서의 소외, 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매체를 통한 소통에서 오는 갈등이 오프라인 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4. 바쁜 일상 속에서도 라임 상담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계신데요.
이 시간이 선생님 본인에게 어떤 의미라고 느끼시나요?

상담을 하며 종종 스스로에게 “만약 내 딸이라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라고 묻게 됩니다. 그래서 자녀를 대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하기도 했고, 너무 감성적으로만 접근해도 안 되고, 너무 이성적으로 해결책만 제시해도 안 된다는 점을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시선이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 서 보기도 하며, 저 스스로도 많이 성숙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Q5. 지금 이 순간에도 혼자 힘들어하고 있을 청소년에게 한마디 전해주신다면요?

게시판 상담을 하면서 제가 쓰는 글이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아주 작은 힘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라임 상담실에는 훌륭한 상담원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장 해결책이 바로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라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길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라임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Q6. 선생님의 활동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삼성금융네트웍스 임직원들에게 추천의 말을 해주신다면요?

상담과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보다,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려는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해보시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본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실 거예요.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삶까지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말하는 박정웅 상담원.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 곁을 지키는 선생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