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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라이키

라이키는
반짝반짝 데뷔 준비 중!
라이키 스쿨링 현장속으로

라이키 프로젝트의 학생연수형은 라이키가 주도적으로 학급에서 마음보호훈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멘토와 트레이너와 함께 역량을 키워나가는 스쿨링을 진행합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라이키들은 마음보호훈련을 직접 실습하며 강사로 데뷔할 준비를 합니다.

라이키가 한 걸음씩 자신있게 교실 앞에 설 수 있도록, 세 번에 걸쳐 진행된 스쿨링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을까요? 함께했던 따뜻하고 생생한 순간들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 스쿨링 이야기

4월의 어느 날, 잠신중학교 라이키들의 설렘 가득한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라이키들은 “이거 재밌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쿨링①은 라이키들이 멘토와 함께 처음으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보호훈련의 첫 감을 잡아보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임 시간도 빠질 수 없죠! 교실을 돌아다니며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서로의 첫인상을 포스트잇에 적어 등에 붙여주는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웃는 모습이 예뻐요!”
“말투가 부드러워요!”

하나씩 붙여진 따뜻한 말들이 아이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었으며, 교실 분위기를 금세 말랑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음보호훈련의 핵심인 ‘감정을 말해봐’, ‘도움을 청하자’ 게임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들의 우려가 무색해질만큼 라이키들은 게임 규칙을 빠르게 이해하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각자의 포지션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만남은 늘 떨리고 서툴지만 진심을 담았던 라이키들의 첫 발걸음. 스쿨링①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함께해서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멘토, 라이키 소감

두 번째 스쿨링 이야기

라이키 스쿨링②는 또래친구 라이키들이 서로 협동하여 모의 강의를 완성하는 릴레이 강의로 진행됩니다.

첫 시간으로 지난 스쿨링 시간에 주어졌던 나만의 대본 만들기 미션을 확인하고 인상 깊은 대본을 작성한 라이키를 시상하고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라이키들만의 개성과 다채로운 표현들이 느껴지는 대본들이 완성되었답니다!

‘도움 요청’을 열쇠에 비유한 표현은 라이키 활동의 핵심 정신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담고 있어요!
‘도움 요청’을 열쇠에 비유한 표현은 라이키 활동의 핵심 정신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담고 있어요!

다음 활동은 ‘나는 너의 힘’ 게임!

라이키들의 친구들의 특징을 기억하고 맞추는 이 활동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관심과 주의 깊은 시선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의 행동을 기억해내기 위해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고, 기발하게 힌트를 바꿔가는 상상력과 센스가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일상에서도 이렇게 서로를 유심히 바라봐주기로 다짐하는 라이키들입니다.

티 안나게 변화주기 완료! 서로의 달라진 점을 찾으며 관찰력도 업그레이드 되는 시간입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릴레이 강의! 라이키들이 조별로 본인이 맡은 부분을 강의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입니다. 각자 자신이 맡은 파트를 서툴더라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멘토는 아이들이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며 단순 발표가 아닌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자신있게 발표해보는 라이키들입니다.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말을 많이 더듬었지만, 멘토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서 용기를 얻었어요.”
“대본을 보며 발표했는데, 다음엔 친구들을 보며 또박또박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할 거에요.”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고 피드백 한 줄에 성장해나가는 라이키들은 마음보호훈련 강사 데뷔를 위해 단단하게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스쿨링

오늘은 라이키들의 마음보호훈련 데뷔를 앞두고 딱 한 걸음만 남은 마지막 스쿨링 시간입니다. 실제 발표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진행해보며, 마지막으로 부족한 점을 찾고 스스로를 한 번 더 다듬으며 나만의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완성해보는게 목표입니다.

마음보호훈련의 내용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고 완성도를 높이는 연습인 만큼 라이키들은 진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라이키들의 얼굴에는 긴장보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마음보호훈련 완.전.정.복!
빼곡한 대본집이 그동안 라이키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보여줍니다!
한 글자, 한 문장마다 따뜻한 마음이 스며든 멘토의 손편지. 그 안엔 말로 다 못한 라이키를 향한 응원이 담겨 있어요.
한 글자, 한 문장마다 따뜻한 마음이 스며든 멘토의 손편지. 그 안엔 말로 다 못한 라이키를 향한 응원이 담겨 있어요.

세 번의 스쿨링을 통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려온 라이키들, 이제 멋지게 데뷔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7월, 학급 친구들 앞에서 펼쳐질 마음보호훈련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