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마음보호훈련의 전국적 확산을 이끌 디지털미디어교육연구회(디미교연) 트레이너 양성 과정이 열렸습니다. 디미교연 트레이너들은 앞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음보호훈련을 전파할 핵심 주체로서, 교사 연수를 직접 이끌 강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날 연수는 트레이너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운영 기준을 소개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라이키 프로젝트를 교사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방법을 함께 배우며, 마음보호훈련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을 나누며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또한, 강사 양성과정 시범 강의를 통해 실제 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하고, 연수 운영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가장 뜻 깊었던 시간은 이번 연수의 가장 핵심인 트레이너들이 직접 강사 양성과정을 시연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각자의 목소리로 마음보호훈련을 전하려는 열정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서로 배우고 다듬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냈습니다.

연수의 마지막은 트레이너 임명장 수여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임명장을 받은 순간, 단순히 한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가 아니라, 마음보호훈련을 널리 전할 새로운 연결자로서의 자부심이 마음 깊이 새겨졌습니다. 이날의 시작은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더 많은 교사들에게 마음보호훈련을 전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