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28명의 멘토/트레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라이키 스쿨링과 마음보호훈련을 돌아보고, 하반기의 활동을 준비하는 ‘대학생 멘토 양성캠프II’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멘토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상반기 활동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놨습니다. 열심히 해왔기에 남는 아쉬움도 있고, 그만큼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은 모두에게 값진 선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활동을 성실히 이어온 멘토들에게는 우수 활동자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진심이 담긴 활동이 특별한 상 이름으로 빛났습니다.이 특별한 시상식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멘토들이 보여준 마음과 헌신을 서로 확인하는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마음보호대탐험’ 체험이었습니다. 벽에 붙여진 문제와 정답 포스터를 찾아 점수를 쌓는 게임에 멘토들은 금세 아이들처럼 몰입했고, 1000점, 2000점, 4000점에 도달할 때마다 주어지는 타이틀과 스티커를 받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직접 몸으로 체험해본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할 때 얼마나 큰 호응을 얻을지 한눈에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별로 모여 하반기 활동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상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마음보호대탐험, 고려대 캠퍼스 투어, 해단식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진지하게 논의하며 멘토 캠프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하루는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라이키들을 향한 진심이 어우러진 이 만남은 멘토들에게 활동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주었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반기, 학교 곳곳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을 기대해 주세요💙